이재명 ‘살인범’ 발언에…한동훈 “범죄자 감싸면 나라 망해”
  • 1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 최근에 일정들을 많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제 기억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최근의 데일리 일정 가운데 가장 많은 날이 아마 13개 일정이었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하는 과정에 약간의 소동, 항의를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러한 사람들을 맞닥뜨렸을 때 이렇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깐 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놔두십시오, 괜찮습니다. 말씀들 하시라고 하세요, 다른 분들이 다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이렇게 대응을 했고 이것은 그냥 영상 보시면서 여러분들께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런 상황이었구나.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도 저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거든요.

그것은 잠시 후에 영상을 보여드릴 겁니다. 그 역시도 저러했구나,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 어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어찌하겠습니까, 권력을 뺏어야지요. 탄핵을 암시하는 듯한 이야기. 그리고 살인범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권력을 뺏어야 합니다, 살인범이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당장의 저 살인범이라는 세 글자. 이것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살인범이라는 글자를 소환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살인범을 두고 양당 대표가 이런 설전을 벌였는데 여선웅 행정관님 한 말씀 들어볼까요?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방금 이제 장윤미 변호사가 말씀을 한 번 하셨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너무 작은 문제 가지고 아니면 이재명 대표에 너무 집착해서 이재명 대표 말꼬투리를 잡는데 지금 선거 전략을 다 허비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대표가 현장 연설에서 어떤 유세를 하면서 어떻게 보면 비유적인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듣는 유권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런 표현들을 사용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이 과도하게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하거나 정치 공세로 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는 선거 전략이 약간 조금 빈약한 것이 아닌가, 이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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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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