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정당 ‘간판 지역구’ 화력집중

  • 지난달


[앵커]
제3지대 정당들도 선거 유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어떻게든 지역구 한 곳만큼은 꼭 잡겠다는 의지로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녹색정의당은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장혜영 후보를 지원하며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김준우 /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저희에게 조금 더 의석을 몰아주신다면, 저희에게 조금 더 힘을 주신다면 민주당만으로 완성할 수 없는 정권심판과…"

녹색정의당에서는 심상정 의원를 비롯해 17명의 후보가 지역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미래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는 이낙연 후보와 당 지도부는 주말을 맞아 각각 서울과 광주의 야구장을 찾아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오영환 /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정당 투표는 기호 6번 새로운미래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막말 야당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겠느냐"며 "당당하고 깨끗한 심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민주당 후보가 공천 철회 된 세종갑에서 김종민 후보가 당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하는 경기 화성을에 당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지원유세에 나선 김종인 상임고문은 남은 선거 기간 이 대표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김종인 위원장께서도 이준석 대표의 역전을 확신하시기 때문에 남은 선거기간 내내 동탄에 지원유세를 하실 거라고 하십니다."

이 대표를 시작으로 양향자, 이원욱 의원 등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홍승택
영상편집: 김태균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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