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 겨냥 카이스트 앞에서 사전투표
  • 16일 전


[앵커]
야권 주요 인사들도 사전투표 첫 날 투표소로 향했는데요.

역시 전략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전에 간 이유, 김유빈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대전 중구의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장음]
"여기 넣어요? (여기 넣으시면 됩니다)"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벌어진 일명 '입틀막' 사건과 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중원인 충청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가 듣는 얘기 중 가장 위험한 신호는 외국에서 대한민국 젊은 과학도들, 연구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진대요. 선거와 무관하게 국가공동체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자."

이해찬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한강벨트인 서울 영등포 사전투표소를 찾았다가 줄이 길어 돌아갔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사전투표에 대한 열기가 엄청 뜨겁습니다)엄청나네요."

김부겸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격전지 경기 분당갑 사전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자택 근처 경남 양산의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며 범야권에 힘을 실었습니다.

[문재인 / 전 대통령]
"현 정부를 좀 정신 차리게 해야 하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해요. 민주당과 또 조국혁신당 또 새로운 미래에 이런 야당 정당 정당들이 좀 선거에 많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강서구에서 투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혁신당이 4월 10일 총선을 통해서 이루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가 이 장소를 택했다라는 걸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유하영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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