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열기 ‘후끈’
  • 16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금요일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대로 5시 현재 오후 5시 현재 첫날 사전 투표율은 14.1%. 투표열기가 4년 전보다 뜨거운 것은 물론이고요. 지금 이렇게 따지면 국민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이미 투표를 마친 셈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오늘 사전 투표 현장 모습부터 먼저 만나볼까요.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유권자들의 모습이 꽤 눈에 띄었고요. 여기는 아마 여의도 주민 센터인 것 같은데. 저쪽에 이제 많은 시민들 유권자들이 이미 오전부터 저렇게 줄을 서서 사전 투표를 하기 위해서 길게 늘어선 모습. 여기는 이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소공동 주민 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진행하기 위해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고요.

4천만 명이 넘는 유권자 중에 거의 5, 6백만 명이 투표를 한 셈이기 때문에 투표율 5시 기준으로 14.1 %. 여기는 부산입니다. 전체 유권자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이미 투표를 마쳤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저하고 오늘은 결국 투표율이 여야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으니까 한 번 볼까요. 4년 전이 밑에 그래프. 지금 현재 사전 투표 첫날 그래프가 22대 총선 바로 이 그래프인데. 단순히 직관적으로 눈만 봐도 그래프를 봐도 거의 3%p 가까이 혹은 2%p 이상 사전 투표율이 높습니다. 어떤 정치적 관심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되는지 아니면 지지층 결집인지 어떻게 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이 사전 투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 2014년 재보궐선거부터 도입이 됐습니다. 총선은 2016년 총선에서 처음으로 적용이 됐거든요. 매번 총선 때마다 사전 투표율이 높아져 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는 30% 넘는 사전 투표율이 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사전 투표율이 일단 사실상의 선거일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본 투표는 본인이 지정한 즉 살고 있는 지역에 가서만 투표가 가능한데. 사전 투표는 아무 데서나 투표를 할 수 있거든요. 그런 편의적인 어떤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장인들이나 이런 분들 같은 경우는 본인들이 사시는 일하는 바로 옆에 가서 투표를 하는 이런 것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진 것 같고.

또 하나의 요인은 지난 총선만 하더라도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라든지 보수 쪽에서는 사전 투표 신뢰가 어렵다는 것 때문에 거부감들이 있었어요. 이번부터는 꽤 적극적으로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서 전체 후보가 전부 다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사전 투표를 했고요. 그러다 보니 전반적인 사전 투표에 대한 편의성과 관심 이런 것들이 증가하면서 높아지는데. 문제는 전체 어떤 투표율이 높아질 것인가 그것은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전 투표가 항상 이렇게 높아져 왔기 때문에 그런 현상으로 현재로서는 볼 수 있는 것인데. 문제는 전체 투표에 대한 열기가 높아졌다, 이것은 아마 본 투표까지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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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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