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尹 예산 겨냥
  • 16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희가 준비한 2위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전 중구 카이스트에서 오늘 아침 사전 투표를 했습니다. 박성민 비서관님. 앞서 국민의힘이 김준혁 후보 논란을 정 조준한 반면에 이재명 대표가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 투표한 이유도 꽤 많은 의미가 있을 텐데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일단 R&D 예산 삭감이라는 정권 실정을 부각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어쨌든 민주당은 제1 야당으로서 정말 못 참겠다, 정권심판 제대로 한 번 해보자 이런 의지를 가지고 지금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는데. 아마 청년층이 가장 피부로 자신의 삶에 와 닿았던 일 중 하나가 윤석열 정부에서 R&D 예산이 삭감됐던 일일 겁니다. 그러고 나서 이 정부 정책도 계속 오락가락 하는 것이 그렇게 삭감을 해놓고 이제 와서는 또 다시 역대급으로 편성을 하겠다, 이러면서 다시 늘리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렇다면 그 당시 정부는 왜 그렇게 했으며 이제 와서는 왜 이런 방식으로 하느냐. 사실은 청년들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정부의 실정이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지난 2월이죠. 학위수여식에서 카이스트 졸업생이 R&D 예산 삭감을 이야기했다가 입틀막, 소위 말해서 정말 입을 틀어 막히고 끌려 나가는 이런 일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일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정말 이번에는 제대로 정권 심판을 해야 된다, 이런 부분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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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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