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3월 소비자물가 3.1%↑…사과·배 역대 최대 상승

  • 2개월 전
[경제읽기] 3월 소비자물가 3.1%↑…사과·배 역대 최대 상승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오르며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는데 품목별 상승 폭은 어땠습니까?

농식품부는 사과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치솟았다가 3월에는 긴급 가격안정자금 투입에 힘입어 하향세로 전환했다 밝혔었는데요. 실제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사과값은 어떻습니까?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농수산물이 꼽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될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유가가 불안정해지며 석유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올라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도 높아졌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물가에 어떤 부담 요인이 될까요?

높은 농산물 가격에 더해 유가와 환율도 들썩이다 보니 고물가가 당분간 유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가 조금씩 하향 안정화될 거라 기대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한국은행은 당분간 물가가 매끄럽지 않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한편, 제2의 '금사과'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가 과수 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노동력을 기존 과수원의 30%까지 절감하는 스마트 과수원을 확대하기로 했는데,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가요?

정부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직거래를 늘려 유통단계를 단축해 유통비용을 10%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는데 실효성과 필요성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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