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1월 소비자물가 2.8% 상승…과일 등 농산물 '고공행진'

[김대호의 경제읽기] 1월 소비자물가 2.8% 상승…과일 등 농산물 '고공행진'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월 소비자물가가 2.8% 상승했습니다. 3%대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은행은 1월 물가가 둔화될 수 있었던 건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했는데 배경은 무엇인가요?

다만, 신선식품지수는 14.4%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하는 등 체감 물가 상승률은 여전했는데 세부 품목별로 가격 상승률은 어떠했나요? 다음 주 설 명절이 시작되는데 장바구니 부담이 잡힐 수 있을까요?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6% 오르며 26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는데 2%대 물가가 안착할 수 있을까요? 가장 우려되는 변수가 있다면요?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를 불러온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가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을 확정했습니다. 대형 건설사가 최고 수위 제재를 받은 것, 어떻게 보셨습니까?

GS건설은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영업정지가 실제 이뤄질지 여부는 상당한 시일이 지난 뒤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보니 제제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용평가사들은 GS건설의 장기 신용등급과 전망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강등했습니다. 영업정지 리스크가 발생하며 GS건설의 부동산PF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한편, GS건설은 당시 사고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재시공이 시작됐는지도 궁금합니다. 시공 절차와 입주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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