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보다]종로·중성동갑 동률…서울 곳곳 초박빙

  • 2개월 전


[앵커]
오늘부터 총선 여론을 지역별로 분석하는 '총선 여론보다' 시작합니다. 

첫 번째 지역인 서울 판세를 전민영 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은 모두 48석이 걸려 있는데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한강벨트 뿐 아니라 곳곳이 초박빙입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갑이 최대 격전지였습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와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39%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미디어토마토 1.9%p, 리서치앤리서치 6.3%p, 메타보이스에서 8%p 차이로 모두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광진을은 여론조사 업체에 따라 오차 범위를 넘나듭니다. 

메타보이스 조사에서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를 11%p 차로 앞섰지만, 한국갤럽이나 한국리서치에서는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컷오프되며 경찰 출신 인사들이 전략 공천된 동작을과 마포갑도 박빙입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후보를 13%p차로 앞선 조사와 5.7%p차 접전 양상인 조사가 있었습니다. 

마포갑은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와 이지은 민주당 후보간 격차가 2.2%p 박빙입니다. 

한강벨트뿐 아니라 상당수의 강북 지역도 초접전 양상입니다. 

종로는 지난주까지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는데, 오늘 발표된 조사에서는 두 후보 40%로 동률입니다. 

동대문을에서도 이 지역 현역인 장경태 민주당 후보와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여야 현역 지역 곳곳이 박빙인 상황이라 서울 판세는 그야말로 안갯속입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김지균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