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욕심 낸다면 151석”…한동훈 “좀 건방진 것”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그러니까 이번 총선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나오시오, 이런 것이고요. 반대로 이재명 민주다 대표는 한동훈 나오시오,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나오시오, 이런 콘셉트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는 들으신 대로 윤석열 정권의 심판론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어제 민주당의 이번 총선의 의석수는 이쯤 됐으면 좋겠어요, 하고 이야기를 한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관련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이재명 대표님, 건방져요. 이렇게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실까요? 이재명 대표는 151석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과반 의석을 확보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렇게 구체적으로 의석수를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좀 건방지다고 비칠 수 있어요, 이렇게 이재명 대표를 겨냥을 했는데. 여선웅 행정관께서는 이 부분을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야 대표 신경전이라고 되어 있네요.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그러니까요. 조금 전에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약간 어법이 너무 약간 저돌적이고 공격적이다. 일정도 성남 중원 가서 이재명 대표는 지금 재판장 하고 있지 않나, 이런 말씀도 계속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번 같은 경우도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의석수보다도 굉장히 숫자를 낮춰서 어떻게 보면 겸손하게 한 석이라도 더 얻어서 이겼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인데.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무언가 콘텐츠가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저는 계속해서 이야기 드리지만 여당 대표라면 계속 민주당 이야기 하지 말고 이재명 대표가 어쨌다, 저렇게 했다, 이야기하지 말고 우리 여당은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기후일기, 인구절벽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책적으로 이렇게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고 싶다. 국민들이 이번에 한 번 더 정부의 여당의 힘을 실어 달라, 이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셨으면 오히려 총선 전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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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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