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찍고 청주…중원 공략 나선 한동훈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여기가 어디입니까? 충청남도 천안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중앙시장인가요? 거기를 방문을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는 이제 충남을 찍고 오늘은 현재 충청북도 청주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어제 천안의 한 시장을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금 충청도 지역을 어제이어서 오늘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니고 있는데. 이유가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한 번 보시죠. 4년 전 총선 결과를 보시면 그곳에 답이 있습니다. 왜 어땠길래? 이랬어요. 먼저 좌측 편을 보시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천안을 방문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런데 천안이 지역구가 3개입니다. 4년 전 총선 때 모조리 다 민주당이 승리, 국민의힘이 3석 가운데 한 석도 못 이겼어요. 오늘은 충남 천안을 찍고 오른쪽 충북 청주를 방문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청주에는 지역구가 천안보다 하나가 더 많아요. 4개입니다. 4년 전 결과 어떠했습니까? 모조리 다 민주당 승리.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서는 한 석도 못 얻었어요. 그러니까 3+4는 7개네요. 7석 모두 내줬던 그 지역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방문을 하고 있다. 구자홍 차장님,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여야 대표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가는 지역을 보면 그 당에서 꼭 지켜야 할 선거구가 어디인가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이재명 대표가 영등포갑을 가는 것은 김영주 의원이 그곳에서 3선을 했습니다. 그런데 탈당해서 국민의힘으로 입당을 하고 단수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에 하나 김영주 의원이 당선하게 된다면 국민의힘 플러스 1, 민주당 마이너스 1이 되어서 두 석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곳을 지키기 위해서 갔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한동훈 위원장이 어제 천안에 이어서 오늘 청주를 간 것은 지금 민주당에서 지난 21대 총선 석권을 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한두 석을 얻어온다고 한다면 단순히 한두 석이 아니라 민주당 의석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두 배 이상. 한 석이 곧 두 석 이상의 정치적 효과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 전략적 거점 선거구를 돌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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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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