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덮고 다시 총선 모드로…청년 표심 공략 나선 韓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최근에 약간의 갈등 양상이 있고 나서 봉합 모드가 되자 약간의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대학생들을 만났는데 숭실대학교에서. 이 자리에서도 민주당 진영을 겨냥하는 목소리가 빼놓지 않고 나왔어요. 운동권 출신들 말이에요, 한동훈 나한테 죄송하다 이렇게 사과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 사람들에게 절대 죄송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각을 바짝 세웠습니다. 들어보시죠. 어제 숭실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만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청년들의 표심 잡기에도 나섰다, 이렇게 봐야 되겠지요.

민주당 쪽에서는 한동훈 나보고 어리다고 욕하지만 저는 젊은 것이 좋아요. 왜요? 무엇이 잘못되었는데요? 라고 하면서 운동권 출신들이 한동훈 나에게 사과하시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 사람들에게 절대 사과할 생각이 있다? 없어요. 어떻습니까, 최수영 평론가님. 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최근의 포인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직접적으로 겨냥하면서 정치 개혁을 외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운동권 등을 청산하자. 이렇게 모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민주당의 운동권 세력들이 자기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된다. 이것이 바로 얼마 전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이야기한 거예요. 한동훈 위원장은 동시대를 살았던 선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지 이러면 되겠냐, 식으로 이야기해서 아마 바로 숭실대 학생들과의 만남 현장에서 반박 논리를 낸 거예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뿐만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 정확하게 차별화의 각을 세우고 있는 것 같아요. (차별화.) 그렇죠. 그러니까 민주당은 정치 개혁에 반대하는 정당, 국민의힘은 정치개혁을 하는 정당. 민주당은 약속만 할 수 있지만 우리 당은 실천하는 정당. 우리 당은 행정 권력과 예산이 다 있는 그런 정당. 그래서 이제 민주당은 그것이 어음이지만 우리는 현찰이다. 이런 차별성을 두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 5대 컷오프 기준 이야기하면서 그런 부도덕성과 그런 비윤리적인 그런 대표를 통해서 당신들은 총선을 치르겠다고 하지만 우리는 정말 깔끔하게 우리는 특권 없이 정치 개혁으로 선거를 치르겠다. 이렇게 아주 정확하게 전선을 형성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가 보기에 갈등이 이제 말하자면 봉합이 됐으니까 이제부터는 한동훈 위원장이 사실 입장이 그것 아닙니까. 비대위원장은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서 어찌 보면 야구로 치면 원 포인트 릴리프로 온 것이거든요. (원 포인트.) 그렇죠. 그렇다면 총선 승리 이외에는 답이 없다, 나는 다른 것은 좌우고면하지 않는다. 총선 승리는 구악과 신세력의 대결이다 이렇게 지금 정확하게 전선과 차별성을 긋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점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좀 고심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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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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