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내려놓은 황제 진종오 "다시 태어나도 사격할 것"

  • 3개월 전
총 내려놓은 황제 진종오 "다시 태어나도 사격할 것"

올림픽 금메달만 4개를 획득한 '사격황제' 진종오가 공식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올림픽 사격 역사상 단일 종목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대기록도 가지고 있는 진종오는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치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진종오의 은퇴 소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이제는 제가 돌려드려야 할 시간인 것 같고요. 그거에 맞게 제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다가가서 더 많은 사랑 베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사격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총을 너무 좋아하고 있고 사격장에 가면 아직도 설레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도 사격선수로는 남고 싶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영상취재기자 윤제환]

#사격 #진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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