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자영업자 못 갚는 대출 1년새 50% 늘어

  • 3개월 전
고금리에 자영업자 못 갚는 대출 1년새 50% 늘어

자영업자들이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1년 만에 50%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자영업자들이 3개월 이상 연체한 금액은 27조3,83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9.7%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젊은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연체액 증가율은 30대에서 6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6.59%로 가장 높았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자영업자 #소상공인 #가계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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