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모든 게 이재명 기준이다 보니 사과 불가능”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런 이야기했잖아요. 이재명 대표가 검사 독재를 자꾸 이야기하는데 이재명 대표께서 만약에 검사 독재라는 것이 있지도 않지만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께서는 지금쯤이면 감옥에 있지 않았겠습니까. 이렇게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금 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그 발언과 관련해서 우상호 의원이 쓸데없는 소리 하고 지○.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따위 소리를 해.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했어요. 정치적으로 수준이 안 되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우상호 의원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 어느 방송사의 유튜브 방송에 나와서 저러한 이야기를 했다는데 우상호 의원은 참고로 저렇게 이야기 한 것과 관련해서 내가 말은 과하게 했지만 사과할 뜻이 있다? 없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우상호 의원의 지○ 발언과 관련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오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우상호 의원은 저렇게 이야기를 했고 사과할 생각이 없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모든 기준이다 보니까 사과할 수도 비판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민주당이 스스로 빠졌다. 무슨 이야기냐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주장은 이런 거예요. 이재명 대표가 형수에게 욕설을 했잖아요. 그 형수 욕설의 수준보다 낮은 것들은 사과할 수도, 비판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민주당이 빠졌다. 정혁진 변호사님 동의가 되시는지요?

[정혁진 변호사]
일단은 사과 받을 생각도 없고 사과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사과이겠는가, 그런 의미가 될 텐데. 그런데 우상호 의원이 저런 식으로 막말을 하는 것은 사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야기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예를 들어서 검사들이 독재를 한다고 하면 독재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마음대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사람도 잡아가두고 저 사람도 잡아가두고 그럴 권한과 능력이 검찰한테 있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그런 독재를 한다고 하는 검찰이 어떻게 부장판사, 일개 부장판사의 결정에 의해서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석방이 되겠습니까. 그 이야기는 무엇이냐면 우리나라 시스템이 작동하다는 이야기이고 그 시스템에 의해서 검사들이 어쩔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무지무지하게 많다.

지금 제가 봤을 때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많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가 그것이 결국은 이재명 대표 같은 사람이 계속 거리를 활보하고 있고 조국 전 장관 같은 사람이 징역 2년 항소심에서 나왔는데 법정구속 안 되고 있고. 이런 것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 것이냐면 예컨대 우리 딸이 저한테 입바른 소리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곰곰이 들어보면 다 맞는 말이야. 그런데 제가 반박할 말이 없어.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우리 딸보고 어디서 아빠 앞에서 그딴 식이야 이야기하고 이런 것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니까 우상호 의원이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본인의 말 자체가 그다음에 이제 더 나아가서는 이재명 대표의 주장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라고 하는 것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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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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