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나설 의향 있나?”…한동훈 “총선 이후 인생 꼬일 듯”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오늘 당연히 관훈 토론회는 언론인들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이 질문이 들어갔겠죠. 무슨 질문이냐.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그런데 나중에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질문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이야기를 했는데 이 문장이 포인트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야구에서 스트라이크 있잖아요.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두고 당연히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선 출마 의지를 자연스럽게 밝힌 것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김연주 대변인님 생각도 같으신지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운신의 폭을 둔 그런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권에 있어서 특히 영향력이 큰 정치인들의 경우에는 본인이 본인 앞날을 결정하기보다는 그때 당시의 상황과 주변에서의 여러 가지 정황들로 인해서 앞길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도 그 누가 출마를 해서 대선에서 단번에 대통령이 되리라고 생각 한 분이 아마 많이들은 안 계셨을 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경우에도 전에 충북 지역을 방문하면서 본인이 진천에 사법 연수원에 있을 때 여기서 먹었던 밀크 케이크인가요? 그것이 참 맛있었고 그때가 화양연화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거기에서 우유 케이크를 먹을 때 오늘날 비대위원 장으로서 국민의힘에서 저렇게 관훈 토론회에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본인이 과연 생각을 했었을까요? 아마 몰랐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치 지형 상 지금은 4월 10일 이후를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은 다 소진되겠다. 다 소모되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일단은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 그립감을 가지고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 남은 임기를 잘 이끌고 가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 승리가 최고의 목표인 만큼 4월 10일 이후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솔직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 이후는 아마 국민들이 재단하고 조용하고 당신은 일리 가시오, 이렇게 해 주시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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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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