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이재명 호전되면 퇴원 전이라도 최후통첩”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사실 이원욱 의원을 포함한 네 명이 최후통첩이 어제였잖아요, 1월 3일에 하기로 했었는데 올 스톱 됐었다가 건강이 호전됐을 때는 최후통첩 하겠다. 이제 본인들도 더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까 할 걸 하겠다, 이렇게 오늘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재명 대표가 지난번 단식 때도 불체포특권 관련해서 그때 또 가결 표가 많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때 또 영장이 마침 기각이 되어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그때도 이제 이 당시에 반대표를 찬성표를 던졌다고 어떤 면에서 의심 가는 의원들이 집중적인 비난을 받아서 그때도 굉장히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고. 이번 같은 경우도 지금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 디데이를 설정을 해뒀는데 이재명 대표가 피습으로 인해서 국면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 이러한 상황이 되다 보니까. 아마 비명계 의원들은 좀 그럴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지금 지난번 영장 기각도 그렇고 이번에 이 피습도 그렇고. 왜 우리를 안 도와주지? 하는 그런 측면들도 아마 생각이 있을 거예요.

결국은 저는 시간표가 조금 늦춰진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안민석 의원이 그런 이야기를 했죠. 이것 때문에 이제 신당 창당의 어떤 동력은 상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러나 본질적인 문제는 바뀌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쨌거나 이번 선거를 통해서 확실하게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그런 노선은 변함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면 결국 이 원칙과 상식이나 이낙연 전 대표 입장에서 보면 설자리가 없을 것이고. 그것을 위한 무언가 정치적인 행보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조금 늦춰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동력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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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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