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왕관’ 피의자…지난달에도 범행 시도?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그런데 앞서 저희가 잠깐 언급이 됐지만 피의자가 앞서 지난달 당 지도부 부산 일정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따라다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진을 볼까요. 이것이 부산에서 있었던 전세 사기 관련 간담회. 전세 사기 피해자 간담회에서도 이재명 대표 지근거리에 있지 않았나. 저 빨간 동그라미에 지목한 저 사람 아니냐. 조금 더 경찰이 면밀히 따져 보기는 해야 되는데. 소종섭 국장님. 만약에 사실이라면 계획범죄 가능성 혹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더 많이 드는데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일단 영상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분석을 해봐야 되겠지만 그냥 얼핏 이렇게 봤을 대의 모습이 저 사람이 지금 쓰고 있는 모자의 형태라든지 오늘 피의자가 쓴 모자의 형태 이런 것들이 굉장히 비슷하게 보이거든요. 그렇다면 동일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좀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13일에 부산에 전세 사기 피해자 간담회 그때도 그렇고 30일 지난달에 봉하 마을에서도 비슷하게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여러 가지 지금 네티즌들이 계속해서 올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저 두 사례 외에도 또 다른 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나 싶고요. 이런 점들을 미루어 본다면 피의자는 일찍부터 이 대표를 겨냥해서 이 대표가 가는 곳을 좀 따라다니면서 기회를 엿봤던 것이 아닌가, 충분히 이렇게 추측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흉기도 미리 이제 인터넷에서 구입을 해서 소지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고. 접근하는 과정도 그것을 교묘하게 속이면서 사인해달라고 지지자로 위장을 해서 접근을 하는 등등의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상당히 미리부터 계획한 범행이지 않았나.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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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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