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송영길, 조사 불응…檢 “강제 구인 검토”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진행 : 노은지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노은지 앵커]
이렇게 민주당이 좀 침묵하는 사이에 송영길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검찰 소환 조사에도 계속 불응을 하고 있는데요. 대신 오늘 오후에 검찰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열겠다. 이것이 아무래도 송영길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이 나와서 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인데요. 서정욱 변호사님, 구속된 이후에도 저렇게 계속 불응하고 야당 탄압 수사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다. 이런 주장하는 것 본인에게 안 좋은 영향이지 않을까요?

[서정욱 변호사]
그렇죠. 실제로 재판에도 불응하는 분이 있어요. 이런 경우는 이제 궐석 재판할 수 있다고 법이 되어 있고요. 아마 검찰에서도 강제로 구인영장을 해가지고 데려올 수는 있죠. 문제는 실익은 없어요. 와도 묵비권 행사하고 또 이제 강제로 안 나오겠다 하면 교도관 네 명이 사지를 들고 끌고 올 수는 없잖아요. 아마 이제 그냥 기소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되는데. 문제는 지금도 송영길 대표 검찰만 공격하면서 계속 부인하고 있는데 돈을 준 사람이 있으면 받은 사람이 있는 거예요.

윤관석 의원도 100만 원으로 줄였지만 봉투 20개는 인정했습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송영길 대표가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돈을 누구한테 줬는지 의원들을 밝혀야죠. 수사에 협조해야 됩니다. 끝까지 탄압이다 하면서 하면 본인의 형량도 엄청 높아질 뿐이다. 뇌물이나 정치 자금은 필요적 공범이에요. 준 사람이 다 구속이 되어 있는데 받은 사람 끝까지 비호하고 이름 안 밝히고 있잖아요. 지금이라도 조금이라도 국민 앞에서 사죄하고 이름을 밝혀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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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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