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탈당에…민주당 내홍 격화?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최근에 민주당을 떠난 의원이 한 명 있죠. 민주당의 5선 중진이었던 이상민 의원이 지금은 무소속 의원이 됐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했으니까요. 그런데, 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향해서 더불어민주당 진영의 일부 친명계 의원들이 이상민 의원을 공격을 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아직까지는 민주당에 몸을 담고 있는 비명계 조응천 의원이 친명계 의원들을 향해서 학교폭력 가담자다. 이렇게 날을 세웠습니다. 들어보시죠. 저렇게 조응천 의원이 이야기를 하자 또 조응천 의원을 겨냥하고 나선 민주당의 의원이 있습니다. 전용기 의원이 이상민 의원이 학폭 피해자라고요? 당, 동지를 팔고 떠났는데 비판하지 못하는 탈당 옹호자가 정상입니까, 조응천 의원님.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죠. 더 있습니다.

양문석 민주당의 전 한 지역 위원장인데 최근에 수박 발언해가지고 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인물. 그것도 솜 방망이 징계다, 이런 논란이 있었는데. 양문석 전 지역 위원장이 또 이렇게 조응천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조응천 의원, 니도 가라 국힘당. 나가시오. 이재명을 피투성이로 만들더니 친명계를 학폭 가담자로 매도했다. 도의는 고사하고 구역질나는 철면피들만 득세하고 있다. 이렇게 조응천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서재헌 대변인님. 이러한 지금 모습들이 민주당 내에 무언가 통합, 화합의 걸림돌이 좀 되지는 않을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좋은 의미로 민주주의에서 다양성, 개인적인 생각에 대한 표현이나 주장은 할 수 있는데. 그 사용하는 비유라든지 단어가 저는 좀 부적절한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저는 개인적으로 이상민 선배님, 의원님이 국민의힘으로 갈 수도 있고 정의당에 갈 수도 있고 무소속을 할 수도 있는데. 다만 아쉬운 부분은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의 선배님이시기도 하고 지금 이상민 의원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고 대다수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는 국회나 국회의원들께서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국민을 위해서 정말 제대로 일을 해주었는가. 그 부분이 불신이 있기 때문에 지금 중진 의원에 대한 불출마 혹은 험지,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상민 의원은 5선이기 때문에 만약에 이상민 의원이 만약에 5선이 아니고 초선이나 지금 민주당 우리 오영환 의원이 이제 불출마 선언을 했거든요. 정말 아쉬움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여러 가지 이상민 의원의 개인적인 공격이나 아쉬움도 있지만 전체적인 당 분위기도 있는데. 다만 이것을 분열을 자초할 것은 아니겠지만 이런 것들이 하나둘 해서 개인적인 감정까지 상해서 서로 이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하면 총선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도부 차원에서도 어떤 개인적인 표현은 있지만 사용하는 표현, 비유 이런 부분은 저는 제재나 그런 것보다는 이제 공고해서 긍정적인 단어 사용을 추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