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OTT 대작...'독전2'·'운수 오진 날' / YTN

  • 6개월 전
수능이 끝난 뒤 극장가 대목인 요즘, OTT 시장에도 굵직한 신작들이 쏟아집니다.

마약 조직을 둘러싼 추격전을 그린 '독전' 후속작과 배우 이성민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운수 오진 날'이 안방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독전 2'는 전작의 하이라이트인 용산역 혈투와 결말 부분인 노르웨이 설원의 총성 사이 공백을 채워 나갑니다.

5년 만에 공개되는 후속편이지만, 전작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중간 사건을 재구성하는 '미드퀄' 형식입니다.

전설적인 마약왕과 그 실체를 쫓는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독전 2'에서는 새로운 인물들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배우 한효주는 중국에서 온 마약 조직원 '큰칼'로 완벽 변신하고,

[한효주 / '독전 2' 큰칼 역 : (맡은 배역의) 근육도 근육인데 몸의 상처가 굉장하게 많아요. 그런 것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몸을 만드는 게 힘들었어요. (촬영) 일주일 전쯤 러닝머신을 뛰면서 눈물이 이렇게 흐르더라고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배우 오승훈이 류준열의 바통을 이어받아 냉소적인 모습 뒤 슬픈 사연을 지닌 '락'을 자신만의 색으로 채워갑니다.

[오승훈 / '독전 2' 락 역 : 더 좋았던 건 극 중 '락'이 왜 그랬을까. 그의 서사와 드라마가 많이 보여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내 OTT 티빙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우연히 연쇄 살인범을 손님으로 태우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운수 오진 날'에서 배우 이성민은 평범한 택시 기사를 연기합니다.

배우 유연석은 광기 가득한 악인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이정은은 살해된 아들의 죽음을 추적하는 어머니로 이야기의 긴장감을 이끌어갑니다.

[이성민 / '운수 오진 날' 오택 역 : 이전의 캐릭터와 많이 다른 캐릭터여서 이걸 하면 변화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했고 택시 기사 같으냐, 회장님 같지 않으냐, 그렇게 체크 하면서 촬영했습니다.]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먼저 공개된 두 작품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 촬영 : 유창규PD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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