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편입에 천공 개입?”…또 음모론 꺼낸 민주당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신지호 전 국회의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일단 역술인 천공. 기억하시겠지만 민주당에서 주로 천공 비판할 때 ‘청와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 것도 천공 말 듣고 윤 대통령이 한 것 아니냐.’ 이런저런 비판을 지금까지 꾸준히 의혹 제기를 해왔거든요? 먼저 신지호 의원님. 제1야당의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 정책마다 천공이 등장하고 이것 김포-서울 편입 이야기도 천공 말 듣고 이렇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어요. 어떻게 먼저 보셨어요?

[신지호 전 국회의원]
그러니까 이것이 민주당이 이제 민주당 내에서도요, 큰 것 한방 맞았다. 그 허를 찔렸다. 이런 이야기가 이제 그 장탄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찬성하기도 뭐하고 반대하기도 뭐하고 진퇴양난의 딜레마에 지금 민주당이 빠져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돌파구를 천공 또 의혹, 여기서 좀 찾아보려고 하는 노력 같아요. 그런데 이런 표현을 써서 조금 그런데 참 찌질한 시비를 걸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논리적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정책 주장 이런 것이 나온다는데요. 저 박찬대 최고위원은요, 조금 공부 좀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글로벌 트렌드가 이 메가시티입니다. 메가시티는 글로벌 트렌드예요. 지금 오세훈 시장이요, 목표로 내걸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뉴욕, 런던, 파리, 도쿄에 이어서 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로 만들겠다. 이것이 오세훈 시장의 시정 목표입니다. (국제적인 대도시로 만들겠다.)

그렇죠. 그런데 지금 뉴욕은 서울 면적의 2배입니다. 런던은 서울 면적의 3배입니다. 도쿄는 서울 면적의 3.6배예요. 그러니까 이 메가시티를 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이 조금 필요하다는 것이고요. 더군다나 이제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요, 단순히 면적이 얼마 늘어난다는 의미를 훨씬 더 뛰어넘는 그런 것이 있는데 무엇이냐면 수도 서울이 해양도시, 항구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서해를 끼기 때문에.) 네. 그래서 그리고 저 천공으로부터 무슨 출처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럼 그전에 국민의힘 출신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대 수도론 이런 주장이 있어왔고. 이것이 유사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조금 찌질한 시비는 걸지 말고 본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당론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가. 치열하게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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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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