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추가 기소

  • 7개월 전
'임금체불'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추가 기소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 중인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임금체불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5일) 김 회장과 회사 대표이사 A씨를 근로기준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A씨와 공모해 작년 5월부터 올 1월까지 근로자 406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총 47억5천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입니다.

앞서 김 회장은 회사 자금 약 5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올 4월 구속기소됐다가 지난달 12일 보석 석방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임금체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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