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배임·횡령 추가 기소

  • 10개월 전
검찰,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배임·횡령 추가 기소

수원지검은 대북송금 등의 혐의로 1심 재판 중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20년 12월 쌍방울로 하여금 광림이 보유한 비비안 주식을 정당한 가액보다 78억 원 비싸게 매수하도록 해, 광림에 부당한 이익을 준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2월 쌍방울 그룹 임직원 명의로 세운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38억 원을 횡령하고,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대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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