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여야, 오염수 대치 격화

[여의도1번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여야, 오염수 대치 격화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최진녕, 조현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오늘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오염수를 두고 대립해온 여야 갈등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국내 수산업계 피해 지원 등 '오염수 대응 특별 안전조치 4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어제저녁 촛불집회에 이어 내일은 광화문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항의 행진을 하며 100시간 비상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허위 선동을 한다고 비판하면서 "국민 불안 조장이 사실상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오염수 방류 비판을 어민 피해로 연결 지었는데요?

정부·여당은 이중·삼중으로 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국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고요. 어민과 수산업자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어민 등을 비롯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까요?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에게 30일 소환 조사를 통보했는데요. 이 대표가 오늘 바로 가겠다고 하자, 검찰이 예정대로 다음 주에 오라며 출석일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는데, 결국 이 대표가 "다음 주는 일정상 시간 내기 어렵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수사했다면서 준비가 안 됐다는 게 납득이 안 된다"고 했는데요. 양측의 출석일 신경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대표의 출석일이 다음 달로 넘어가게 되는 건가요?

이재명 대표 구속 영장 청구가 임박하면서 여야는 8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일을 두고 대립했는데요. 조금 전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8월 국회를 내일(25일) 조기 종료하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특정인을 위해 국회가 휘둘린 것"이라고 반발했는데요. 회기 조기 종료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이 언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고 보십니까?

총선을 8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외곽 조직이 본격 가동되고 있습니다. 먼저,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기후 관련 포럼을 출범했는데요. 지난 1월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후 중앙정치와 거리를 둬왔던 나 전 의원이 7개월 만에 정치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나경원 전 의원의 복귀가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는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불거진 '수도권 위기론' 때문입니다. '수도권 중진'인 나 전 의원이 여당의 총선 수도권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외곽 조직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새미준'이 오늘 세미나를 열었는데요.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서 현역의원과 전현직 당협위원장들까지 대거 참석했습니다. 새미준이 총선을 앞두고 세결집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새미준에서 원희룡 장관이 특강을 했는데요. "여당의 간판을 들고 국민 심판을 받아야 하는 분들의 밑바탕 작업을 하는 데 저도 정무적 역할을 다 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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