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尹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길

  • 9개월 전
[뉴스1번지] 尹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길


한국과 미국, 일본 정상이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3국 안보 동맹을 한층 더 강화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 대한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데요.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 어서오세요.

그동안 다자외교 무대를 고리로 만났던 한미일 세 정상이 처음으로 별도의 단독 회동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장이 시작됐음을 선언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기대만큼 성과를 거뒀다고 보세요?

바이든 대통령은 휴가 때 쓰는 별장 내부까지 공개하고 부친상을 당한 윤 대통령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자주 만나서 그런 걸까요, 노 타이로 만난 세 정상, 친밀도는 더욱 높아진 분위기였어요?

여당에서는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례화와 제도화로 쿼드처럼 발전할 수 있다고 호평했고요. 야당은 한국이 얻을 실익이 명확하지 않을뿐더러 북중러와의 대립 구도 강화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의 상반된 평가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회담이 끝난 뒤 한일 정상회담도 가졌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공식 의제에 오르지 않았습니다만 기자회견 질문으로 등장했는데, IAEA 검증 결과를 신뢰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일본의 방류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국내 여론은 어떻게 움직이겠습니까?

여야가 어제 자정이 다 되는 시간까지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청문회를 마쳤습니다. 최대 쟁점은 언론 장악 의혹과 아들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이었는데요. 14시간에 걸친 청문회에서 충분한 소명이 되었다고 보셨어요?

오는 월요일 보고서를 채택해 송부해야 하는데요. 여야 양쪽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고발 방침까지 밝힌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결국엔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세요?

검찰이 백현동 개발 의혹으로 소환조사 받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비회기에 영장을 청구하라는 이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은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냐며 비판했는데요. 다른 사건과 병합될 수도 있는 만큼 시기는 검찰 손에 달렸다고 봐야겠죠?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기 때문에, 9월 국회가 시작되면 체포동의안 표결 셈법이 더 복잡해지는 건데요. 혁신안 갈등에 추가 영장 전망까지 나온 상황에서 취임 1주년을 앞둔 이 대표, '플랜 B'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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