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번째 檢 소환…‘백현동 특혜 의혹’ 피의자 신분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피의자 신분 소환’이라는 제목이었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곧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 검찰 소환 조사죠. 저희가 정리해 봤는데, 지난 1월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해서 첫 번째 검찰 소환조사가 이루어졌고. 2차, 3차 조사는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된 검찰의 소환 조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8월 17일 목요일 오전에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소환이 됩니다. 이번 4차 출석은 적혀 있죠? 백현동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였습니다. 피의자 신분이고요. 이재명 대표는 본인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해서 ‘국가 폭력이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한번 들어보시죠. ‘국가 폭력이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그동안 본인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소설이다.’ 이런 표현도 있었고요.

‘사법 사냥이다.’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어요.’ 등등의 발언을 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 목소리도 이어서 듣고 가시죠. 이재명 대표는 이번에 그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소환을 통보받자 ‘국가 폭력이다.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이 그것이 가장 큰 국가 폭력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검찰 관계자가 어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최종 인허가권자인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개입한 것으로 확인된 정황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백현동 개입 정황이 있어요. 그런 점을 우리가 확인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 판단했습니다.’ 정미경 의원님. 검찰 관계자가 개입 정황이 확인되었다고 어제 이야기한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러니까 소환하기 위한 근거가 이미 마련되어 있다, 검찰에. 이런 의미인 것이죠.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무엇이냐면 이 백현동 사건은요, 용도 변경이 핵심이에요. 4단계나 올려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위해서 시행사 대표 정모 씨가 이미 자백을 다 해버립니다. 그 로비스트, 정진상 그다음에 당시 이재명 시장과 친했던 김인섭이라는 사람을 로비스트로 이용해서 인허가 이것을 맡긴 거예요. (지금 이미 구속되었죠.) 네. 그러면 그 사람이 검찰에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을지 우리는 모르죠, 아직까지는. 그런데 검찰은 무언가 하여튼 확보를 하고 있겠죠.

그런데 이제 핵심은 무엇이냐면 그 시행사 대표의 자백 진술입니다. 그 시행사 대표가 그 김인섭이 자기한테 200억을 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 인허가하는 데. 그런데 그 200억 중에 100억은 정진상, 이재명 몫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이죠. 그러면 수사하는 검사로서는 당연히 이재명, 정진상을 불러서 조사할 수밖에 없겠죠. 이미 확보된 시행사 대표와 김인섭의 진술이 있을 것이니까요. 그래서 지금 검찰에서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다고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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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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