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건희 명예훼손 혐의’ 장경태 어제 소환 조사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장경태 최고위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해 11월로 한번 거슬러 올라가보시죠. 장경태 최고, 이렇게 주장을 했죠? 한번 들어보시죠. 장윤미 변호사님.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갔을 때 왜 아이 안고 찍은 사진을 조명 설치해서 찍은 이른바 연출된 사진 아니냐.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다. 이렇게 주장을 한 것과 관련해서 어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인가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경찰 단위에서 일단 혐의가 있다고 생각해서 검찰로 기록을 넘기는 송치 결정을 내린 것이고, 검찰에서 한 번 더 소환을 해서 조사를 했다고 보시면 될 텐데요. 이것이 고발의 주체가 대통령실입니다. (대통령실.) 저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기본적으로 명예훼손으로 문제 삼은 것 아니겠습니까? 아마 빈곤 포르노라는 말에 굉장히 격앙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일단 있는 학술적인 용어이기도 하고요. 장경태 의원의 문제가 되는 발언들, 문제 제기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떠나서 이것을 범죄로 다스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것이 오드리 헵번 여배우의 어떤 사진 콘셉트와 구도, 여러 면에서 동일하다는 의견 표명을 이렇게 고발로까지 확산할 것인지. 또 하나는 그 대통령실의 어느 단위에서 누가 이 김건희 여사가 피해자인 사건의 이런 법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밝혀야 합니다. 국민의 예산과 인력이 다 지원이 되는 공간이 대통령실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함구하고, 공적 라인이 전혀 없이 이런 법적인 조치를 하는 것이 적당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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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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