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주민 절반이 영양 결핍…소말리아 수준"
  • 9개월 전
유엔 "북한 주민 절반이 영양 결핍…소말리아 수준"

북한 주민 약 2명 중 1명이 영양 결핍이라는 유엔 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2년 기간 북한 인구의 45.5%인 1,180만 명이 영양 부족 상태입니다.

이는 2019∼2021년 영양 부족 인구 비율 41.6%보다 4%포인트가량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RFA는 북한의 상태가 전체 인구 중 48.7%가 영양 결핍을 겪는 소말리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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