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동생 증거인멸교사 무죄…방조죄 유죄

  • 10개월 전
쌍방울 김성태 동생 증거인멸교사 무죄…방조죄 유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비해 임직원들에게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의 동생이 1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어제(10일) 김모 쌍방울 그룹 부회장에 대해 "증거인멸 교사를 공모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다만 "증거인멸 방조의 책임은 인정된다"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21년 11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법인카드 및 차량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자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훼손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쌍방울 #김성태 #증거인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