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에…김남국 과거 발언 재조명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김남국 의원을 조금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 김남국 의원, 이런저런 유튜브 이런 데 출연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먼저 들어보시죠. 김남국 의원이 이제 코인 논란이 불거지고 나서 직후 정도 되겠군요? 5월 5일 첫 보도가 나왔으니까. 사흘 후인 5월 8일에 소셜미디어에 ‘김남국 제가 평생 짠돌이로 살았는데 그러면 이 40년째 김남국이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는데. 그제 소셜미디어에 ‘김남국 저는요, 가난 코스프레를 한 적이 없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진정성 있게 일했습니다.’ 김연주 대변인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가난 코스프레라고도 하는 분들이 있고 거지 코스프레라는 말도 과거에 나왔습니다만. 글쎄요. 그것이 코스프레가 아니라고 생각할 국민들이 과연 몇 퍼센트나 있을까요? 본인이 이야기하셨잖아요. 본인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안 사 먹고, 밥도 안 먹고 라면만 먹고. (라면만 먹는다.) 메시 소재의 그 운동화 구멍 난 것 보여주셨잖아요. 아니, 그러면 김남국 의원 기준으로 하자면 거지 코스프레 하려면 누더기 입고 거적때기라도 깔아야 거지 코스프레가 된다는 이야기인지 조금 이해가 가지 않고요. 뿐만 아니라 본인이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면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긍정적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본인만 긍정적이면 무엇합니까? 보는 사람들은 비관적인 것이거든요. 지금 보는 분들의 시선이 지금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본인이 이야기하기를 가상화폐 거래라고 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는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했는데. 아니 그 말 자체도 틀린 말이죠. 가상화폐 거래, 일반인들이 그냥 하게 되면 그것이 왜 국민 정서에 맞지 않습니까? 일종의 본인이 할 수 있는 거래죠. 그렇지만 이것을 김남국 의원이 현역 의원 신분으로 헌법상의 성실 의무에 위배되게 상임위에서 거래했다는 것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을 떠나서 이해충돌 소지나 혹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 나아가서는 자금 세탁 우려조차도 있다고 지금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데. 그런 식으로 조금 살짝 빠져나가려는 법꾸라지의 행태를 보이는 말, 이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고 민주당 측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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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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