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앙숙’ 박지원·손혜원…조국 출마엔 한마음?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장외에서 야권 인사들의 목소리 조금 커지고 있는데. 특히 이 정말 목포 두고 앙숙이잖아요? 박지원 전 원장, 손혜원 전 의원. 그런데 조국 신당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의견이 조금 비슷하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왜냐하면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처지가 비슷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아마 두 사람 같은 경우는 현재 이제 민주당으로서 어떤 출마나 민주당으로서의 정치인을 하기에는 꽤 어려운 처지죠. 물론 지금 박지원 전 원장 같은 경우는 민주당의 지금 상임고문을 맡고 있습니다만, 아마 민주당 공천 받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일단 밖에 있는 조국, 김남국, 송영길. 이런 분들 같은 경우는 판을 흔들어야 하잖아요. 판을 흔들어야지만 본인들한테 이 공간이 생긴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면에서 보면 이 신당 창당에 대한 어떤 생각도 저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왜냐, 이미 지난 21대 때 열린민주당이라는 전형이 있지 않습니까. 비례 정당을 만들어서 꽤 성공을 했습니다. 3석의 어떤 비례 정당의 의석을 얻어서 최강욱, 그다음에 김의겸 등등의 인물 해서. 지금 합당을 했지만. 그 당이 사실은 생긴 이유가 결국 조국 전 장관을 어떻게 보면 옹호하기 위해서 생긴 정당입니다, 열린민주당이. 그러니까 손혜원 전 의원이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제2의 열린민주당을 한번 만들어 보자. 거기에 그러면 지금 추미애 전 장관, 전 대표도 들어오고 등등 다 들어와서 세력을 형성하면 저는 나름대로 꽤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그 극렬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비례대표 중심으로 간다면 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시나리오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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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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