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방병원 선결제 받고 영업중단…경찰 수사

  • 11개월 전
강남 한방병원 선결제 받고 영업중단…경찰 수사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 한방 병원이 진료비를 선결제 받은 뒤 영업을 중단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달 A 한방병원 원장 등을 사기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병원 영업 중단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고액의 치료 프로그램을 선결제 방식으로 판매, 환자들로부터 모두 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병원은 지난 4월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영업허가 취소가 확정돼 구청으로부터 영업 중단 통보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 일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한방병원 #선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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