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FOMC '금리 동결' 전망…대출금리는 당분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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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FOMC '금리 동결' 전망…대출금리는 당분간 오름세?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욕증시가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4,300선을 넘어서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1.53% 상승했는데 어떤 요인이 작용했던 건가요?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잠시 중단될 거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특히 이번엔 FOMC 첫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데 어떤 변수가 될까요?

FOMC의 '금리 동결'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는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외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출금리가 내리던 그간 상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올해 집주인들이 주요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에서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으로 새로 받은 대출 규모가 4조 6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공급액이 8천2억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5개월 만에 약 2.5배 넘는 금액이 신청된 셈인데 역전세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는 한시적으로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러한 조치에도 여전히 주택시장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금 여력이 없는 집주인들의 역전세 매물이 매매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까요? 전세가격 회복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미국이 중국 내 반도체 장비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에 대해선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반입조치를 더 연장할 계획이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는 10월 이후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에 반도체 장비 반입이 가능해지는 건데 한숨을 돌렸다고 할 수 있을까요?

미국이 예외적으로 한국기업의 중국 내 반도체 장비 허용금지를 유예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미 상무부가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어떤 식으로 반입 제한 유예 조치를 연장할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떤 부분을 지켜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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