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인상에 작년 실손보험 적자 1.3조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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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상에 작년 실손보험 적자 1.3조 급감

지속적 보험료 인상 등으로 한 해 3조원에 육박했던 실손보험 적자 폭이 지난해 1조5,000억원대로 개선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보험 손익은 1조5,300억원 적자로, 재작년보다 적자폭이 1조3,300억원 줄었습니다.

보험금 지급액을 보험료로 나눈 비율인 경과손해율 역시 101.3%로 전년 대비 11.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은 "백내장 치료 등 비급여 과잉진료 방지 노력과 더불어 보험료 조정에 따른 보험료 수익 증가 등이 손해율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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