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고농도 황사…20도 안팎 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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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고농도 황사…20도 안팎 큰 일교차 주의

[앵커]

오늘도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공기가 매우 나쁘겠습니다.

또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바짝 메말라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하늘이 뿌옇습니다.

어제 이어서 오늘도 전국이 매캐한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황사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차츰 먼지가 물러나겠습니다.

출근길 아침 공기가 가장 나쁜 지역은 인천입니다.

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237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보통 수준과 비교했을 때 3~4배가량이나 웃돌고 있습니다.

그밖의 지역들도 이에 버금가는 정도로 황사가 짙게 끼어 있고요.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나오실 때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로 강화됐고요.

그밖에 동쪽과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불씨가 크게 번질 가능성이 커서 오늘도 화기 사용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5.8도, 대전은 3.8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은 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날이 꽤나 쌀쌀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서울은 20도, 전주는 24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루 새 일교차가 20도가량으로 극심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남부로 최대 80mm의 꽤나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비는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확대하겠고요.

토요일 낮으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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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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