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0도 안팎 큰 일교차…내일 오늘보다 따뜻

  • 3년 전
[날씨] 20도 안팎 큰 일교차…내일 오늘보다 따뜻

오늘은 일교차가 굉장히 심했다는 게 잘 느껴지는 하루였죠.

하늘이 맑아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2.9도로 올해 들어서 가장 기온이 높았고요, 대전은 24.4도, 천안 23.2도까지 올랐습니다.

아침과 비교하면 기온이 20도 넘게 뛰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한층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부터 보시면 서울이 10도, 원주 7도, 창원 9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3도, 청주 20도, 여수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말썽이던 황사가 거의 다 물러가고 이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만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이마저도 해소되겠고요, 내일은 전국 공기 질 무난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날씨 상황이 좋아지지만, 동쪽 지역은 갈수록 메말라가겠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경북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번 주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와 전남지역에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고요, 건조함을 달래줄 만한 비 소식은 주말과 휴일 사이에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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