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간다더니 마사지숍?…민주 의원들 외유성 출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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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준비한 화면에 대략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전현직 의원 30여 명이 최대 계파 ‘더미래’ 소속 현직, 전현직 의원들이 동행을 했다. 사진들이 몇 가지 이제 매체를 통해서 포착이 되었고, 그런데 이제 마사지숍은 일부만 갔고, 주말이라서 약간의 휴양지도 갔다는 게 이제 ‘더미래’ 측의 설명인데, 어떻게 보셨어요, 이 기사를?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저는 외유로 이제 비판받을 대목도 어느 정도 있지만, 저는 조금 색다른 시각으로 조금 지켜봤습니다. 아마 저것은 포스트 이재명을 대비하기 위한 민주당 내 새로운 움직임이다. 사실상 방탄을 거부한 출국이다. 이런 시각도 조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기 갔던 분들의 면면이 국회의원은 한 20명 정도 됩니다만, 문재인 전 정부에서 장관과 부총리를 지냈던 분들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고, 대통령실 수석을 지낸 분도 포함이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서 워크숍을 떠났다기보다는 이재명 체제가 내년 총선까지 가기 어려울 텐데 만약에 이재명 체제가 무너지면 어떻게 당을 수습할 것인가. 이런 실무적인 논의를 충분히 했을 만한 분들이 베트남에 다녀온 것이기 때문에 저것은 ‘방탄 국회를 열어놓고 왜 해외에 갔느냐.’ 이런 비판은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 참가자들의 면면을 보면 포스트 이재명 체제에 대한 대비, 준비에 들어갔다. 이런 시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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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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