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프장서 일본인 행세”…유동규가 밝힌 ‘李와의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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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얼마나 김문기 처장과,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가깝게 호주 출장 때 있었냐. 이것을 유 전 본부장이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카트도 같이 탔지만, 호주는 캐디가 없어서 동반자끼리 친밀성이 좋아진다. 김문기 처장이 준비를 많이 해왔고 이 시장과, 당시 이 시장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조금 다음 화면이 조금 더 눈에 띄더라고요?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주장은, 이게 지금 교민들에게 민폐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본 사람인 척했고 허벅지 꼬집으면서 웃음도 참았다. 그만큼 우리 세 사람이, 이 대표 포함해서, 화기애애하게 재밌게 골프를 쳤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조금 이야기를 했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이제 외국을 나가는 것도 굉장히 특이한, 특별한 경험이지만, 그 해외에 나가서 세 사람이 함께 골프를 쳤다. 굉장히 오랜 시간을 함께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지금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더군다나 그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자세히 기억하면서 지금 증언을 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저렇게 16홀쯤 가서 11번으로 유턴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캐디가 운전하고 있는 카트를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는데 호주의 경우에는 캐디 없이 스스로 카트를 몰고 이제 라운딩을 하기 때문에 저런 에피소드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의 저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제로 있지 않으면 만들어내기조차 굉장히 어려운 증언이기 때문에 굉장히 구체적이고 자기가 경험한 내용을 기억을 더듬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만큼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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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