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국외 스모그 유입, 먼지↑…영동 폭설

[날씨] 국외 스모그 유입, 먼지↑…영동 폭설

추위가 주춤한 사이로 다시 먼지가 파고 들고 있습니다.

온화한 바람길을 따라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고요.

먼지 수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앞둔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영남의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늦은 오후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수도권부터 먼지가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밤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어질텐데요.

안개는 오전 중에 흩어지기 마련이지만, 내일은 먼지와 뒤엉켜서 낮에도 희뿌옇게 남아 있겠습니다.

시야 확보가 평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영동, 경북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부터 큰눈이 예보되어 있어서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 영동지역에는 최대 15cm,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 독도에도 많게는 8cm의 큰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내륙 지역은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초미세먼지 #스모그 #안개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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