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강한 한파 이어져…서해안 눈 집중

  • 5년 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그저 부러운 날씨였습니다.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추위의 기세가 정말 대단했는데요.

서울은 영하 14.4도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요.

낮 기온도 영하 6도, 체감온도는 온종일 영하 10도를 밑돌았습니다.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강한 세력을 유지합니다.

서울의 경우 이틀 내내 영하 12도가 예상 되고요.

그나마 올해 마지막 날 만큼은 낮기온이 영상권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주변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높은 가운데 찬 공기가 쏟아져 내려오면서 오늘(28일)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했는데요.

전북 고창은 최고 24.5cm, 어리목도 19.8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눈 고비는 넘겼지만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에 최고 7cm, 충남 해안과 호남 내륙으로는 1에서 3cm가량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의 대기는 건조한 가운데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서울과 원주의 낮 기온 영하 4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대구와 광주 0도를 맴돌겠습니다.

다음 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해넘이와 해돋이도 잘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