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님은 은인”…로타와 서울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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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어제 저 두 사람의 만남을 사진으로밖에 어제 저희가 전해드리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산타 모자를 쓴 로타 군의 영상까지 저희가 만나볼 수 있는데. ‘다시 건강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 이루어졌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 잊지 말아 달라.’ 어찌 됐건 김건희 여사는, 이현종 위원님, 약속을 지킨 셈이 되었어요, 로타 군에 대해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그러니까 이 로타 군이 원래는 이제 심장병 때문에 앉아있기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그래서 병원에도 직접 김건희 여사가 간 병원에도 못 오고 집에만 있었지 않습니까? 안겨있는 것도 힘든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 심장병 때문에. 아시겠지만, 캄보디아 내에서는 의료 기술이나 이런 것들이 이제 발달하지 못해서 사실은 이제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제 김건희 여사가 가는 것을 계기로 해서 또 기부가 이어졌고 또 아산재단에서 직접 이제 이 아산병원에다가 이제 수술을 맡겼어요?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아산병원은 심장병이나 간 이식 수술 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어떤 의료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지금 온 지가 제가 알기로 한 한 달 가까이 되는 것 같은데, 벌써 수술을 끝내고 저렇게 뛰어다닐 수 있는 정도로 상당히 많이 회복이 되었어요.

하나의 생명을 이제 어떤 면에서 보면 새롭게 준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런 면들을 보면 우리가 민간외교라고 이야기를 하죠. 아무래도 이제 물론 캄보디아 입장에서 보면 자국에서 못 고쳐서 그런 것도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또 현실적인 게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의 관계는 굉장히 더 끈끈한 관계. 그리고 또 이 로타 군이 이제 앞으로 양국 간의 어떤 상징적인 어떤 측면을 가지고 있잖아요. (잘만 한다면 그렇게 될 수 있죠.) 이런 것들이 사실은 우리가 민간외교에서 상당히 이제 할 것이고. 아마 이런 것들이 또 캄보디아 언론에 많이 등장할 겁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도 또 소개가 될 것이고, 이런 하나하나가 사실은 외교적으로는 저는 굉장히 큰 성과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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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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