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가 숨긴 ‘80억 미스터리’
  • 작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몰래 숨긴 80억을 검찰이 추적에 나섰다. 이 80억이 범죄 수익과는 별개고 이거 정치 자금 아니냐. 이승훈 변호사님,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는 80억을 조금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그러게요. 저도 지금 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니까 지금 1년 3개월간 수사를 했는데 아직도 저렇게 사용처를 검찰이 파악하지 못한 것 자체도 굉장히 조금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 범죄 수익이라는 것은 몰수되거나 추징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입증 책임을 검찰이 지고 있기 때문에 저게 범죄 수익인지, 그리고 그 범죄 수익을 은닉하려고 했는지도 검찰이 신속히 수사를 해야 되는데 1년 3개월째 수사하고 나서도 지금도 모르겠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굉장히 피로감을 느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실제 정진상 씨 그렇게 모든 나쁜 짓을 다했다고 했는데 2013년도부터 한 8년간 2억 4000을 뇌물로 받았다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저 80억은 어디로 갔습니까. 그리고 또 최근에 260억 은닉했다고 해서 검찰이 또 관련자들에 대해서 구속을 했는데요. 그 260억은 또 어디로 간 겁니까? 그리고 정진상 전 실장은 8년간 2억 4000 받았는데 곽상도 전 의원은 한 번에 50억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이게 도대체 지금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인지 누가 몸통인지 전반적인 회의감이 들고요. 국민께 빨리 신속한 수사로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인 수사, 야당 탄압이 아니라 실제 진정한 진실의 발견을 위한 수사라는 것을 조금 밝혀줬으면 좋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