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블래터 전 FIFA 회장 "카타르 개최지 선택은 잘못"

  • 2년 전
이번달 20일, 2022 카타르월드컵이 개막하죠.

지금 카타르에선 손님맞이 준비로 한창 분주한데요.

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스위스의 한 언론 인터뷰에서, "카타르를 개최지로 정한 건 실수였고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르가 규모 면에서 월드컵을 열기엔 너무 작은 나라이기 때문이라는데요.

올해 월드컵 개최지를 정하던 2010년 당시 블래터 전 회장은 후보지로 미국을 지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최지 선정 투표 2주 전에, 프랑스 대통령 관저에서 축구 거물인 미셸 플라티니 당시 FIFA 부회장이 사르코지 당시 프랑스 대통령, 카타르 왕세자와 회동한 이후

다른 유럽 출신 FIFA 집행 위원 3명이 카타르 지지로 돌아서면서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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