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IAEA "우크라이나 '더티밤' 사실 아냐"

  • 2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더티밤, "이른바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결합한 무기"죠.

이 더티밤을 우크라이나가 생산하고 있다고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주장해왔는데, 국제원자력기구 현장 검증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지난 1일부터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원자력연구소 등 3곳을 조사했는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더티밤 생산시설이라고 주장하는 장소입니다.

조사관들이 샘플을 채취하고 초고감도 분석 기술을 활용해서 핵 관련 활동이 있었는지, 핵 물질이 취급된 흔적이 있었는지 살폈지만 핵 관련 활동이나 징후는 없었다고 국제원자력기구는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이뤄졌는데요.

서방국가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핵무기를 전쟁에 동원하기 위해 더티밤 의혹을 제기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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