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이재명, 특별 기자회견 열고 '대장동 특검' 제안

  • 2년 전
[뉴스프라임] 이재명, 특별 기자회견 열고 '대장동 특검' 제안


대장동 의혹이 대선 자금 의혹으로 번지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특별검사' 카드로 국면 전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의도적인 시간 끌기"라며 거부했는데요.

관련 발언 듣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두 분과 모셨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대장동 사업 특검을 제안하면서 윤 대통령과 관련한 부산저축은행 의혹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거절할 것을 예상하고 공을 넘긴 것이란 해석도 나오는데, 특검 카드 실효성이 있을까요?

이 대표가 다수 의석인 민주당의 이점을 앞세워 특검법을 강행한다면 관철될 수도 있는 겁니까?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영장심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나올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 부원장 측은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며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 영장 발부 여부에도 영향을 줄까요?

김 부원장의 혐의가 정치자금법 위반인 만큼, 검찰이 김 부원장이 받은 돈이 이 대표 대선 자금에 활용됐다는 정황을 파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김 부원장 구속 여부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바로 이어질 수도 있을까요?

이 대표는 "대선자금은커녕 사탕 한개 받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원장이 대장동 사업자들로부터 받은 돈이 이 대표의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는지를 밝히는 일이 관건인데, 현금으로 받았기 때문에 흐름을 밝히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회유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유동규 전 본부장은 형량을 낮추겠다는, 검찰은 김 부원장을 통해 이 대표를 엮겠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라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주장, 국민의힘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당 전체의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끝까지 단일대오로 뭉칠 수 있을까 하는 시각도 있어요?

구속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이 더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오늘(21일) 열렸습니다. 문정부 대북 사건 관련 첫 신병확보 시도인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위원을 지냈던 전임 장관들은 "정책결정과 위기대응에도 사법 잣대를 들이댄다"고 비판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제 국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 조사를 검토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수사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 문 전 대통령 조사까지 갈 거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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