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BTS, 전원 입대 결정…K팝 시장에 영향은?

  • 2년 전
[이슈+] BTS, 전원 입대 결정…K팝 시장에 영향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맏형인 진을 필두로 차례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멤버 7명이 군 복무를 마칠 때까지는 방탄소년단 명의의 그룹 활동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K팝 시장에 미칠 영향을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현행 규정상 올해 연말까지는 맏형 진의 입대 연기가 보장돼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방탄소년단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연내 현역으로 입대할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닙니까?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부산 공연에서도 "마지막 콘서트"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이미 이 콘서트 전부터 현역 입대 결심을 굳혔던 걸까요?

축제였던 부산 콘서트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입대를 발표한 건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도 깔려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가요계에선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그룹의 롱런을 위한 해법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입대 결정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모두 이행하겠다는 뜻을 발표하자 외신들도 발 빠르게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수년간 계속됐던 병역 면제 자격 논쟁이 종지부를 찍었다"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 실제 외신의 반응대로 병역 면제 자격 논란은 이렇게 일단락될 거라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발표대로 멤버들이 순차 입대를 하게 되면,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은 약 3년간은 어렵지 않겠느냐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언제쯤 완전체 활동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물론 전격 현역 입대를 결심한 건, 롱런을 위한 선택일 수 있지만, 팬들로선 아쉬운 마음도 클 텐데요. 또 그만큼 방탄소년단이 지난 9년간 남긴 여러 역사적인 의미들이 크기 때문이겠죠?

때문에 국방부 장관도 앞서 입대를 하더라도 국내외 공연에 참여하도록 허용할 수 있음을 언급한 바 있는데요. 오늘 국방부가 공익적 국가 차원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K팝 시장에 미칠 영향이 매우 컸던 만큼, 완전체의 공백이 K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물론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의 완전체는 당분간 보기 어렵겠지만 공백 기간에 각 멤버들의 솔로 음악 활동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방탄소년단 #맏형_진 #입대발표 #군복무 #K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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