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힌남노' 6일 경남 남해안 상륙할 듯‥비바람 대비

  • 2년 전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는 현재 타이완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이 마치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 지금은 강도가 매우 강한 세력으로 한 단계 낮아졌지만 일요일에는 다시 초강력 세력으로 몸집을 키우겠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다음 주 화요일 새벽 서귀포를 지나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데요.

이에 따라 다음 주는 대부분 지방이 시속 54km 이상의 강풍 반경 안에 들겠습니다.

이 시각 레이더 영상인데요.

이미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구름이 유입돼 제주 전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서귀포 표선면에는 하루 만에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도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집중됩니다.

태풍이 오기 전인 일요일까지의 예상강우량인데요.

제주도에는 최고 350mm 이상, 남해안에 50~150mm가량이고요.

이 이후의 강우량도 상당히 늘어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그 밖의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에서도 비가 시작됩니다.

낮더위는 조금 누그러지면서 서울의 최고기온은 27도, 대구 24도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전국에 태풍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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