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지난해 일회용 컵 소비 '10억 개 이상'

  • 2년 전
지난해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된 일회용 컵이 10억 개를 넘었습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카페 프랜차이즈 14곳과 패스트푸드 4곳이 5년간 사용한 일회용 컵은 43억4천만 개로 연평균 8억6천만 개에 달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회용 컵 사용량은 2020년 9억7천만 개, 지난해엔 10억2천만 개로 증가했는데요.

이처럼 사용량은 계속 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평균 회수율은 25.7%에 그쳤습니다.

또 12월부터 시행될 일회용 컵 보증금제 주 대상이 될 커피전문점의 경우 지난해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 회수율은 각각 7.6%, 14.3%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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