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女 역무원 참변…입사 동기가 ‘스토킹 살인’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성수 변호사, 김준일 뉴스톱 대표,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바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이 30대 남성입니다. 오늘 병원 치료를 받고 호송되는 모습,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는데요. 왼쪽 팔에는 깁스를 한 것 같고, 저렇게 구인되고 마스크를 쓴 저 30대 남성. 바로 어젯밤 신당역 여성 화장실을 순찰 중이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한 그 사람입니다. 가해자 검거. 오늘 포착된 사진부터 먼저 만나보고 시작을 했습니다. 사건 개요부터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염 교수님. 어젯밤 9시 즈음에 여성 화장실 순찰을 하던 여성 역무원이 저 30대 괴한이 나타나 흉기로 피습했다. 어떻게 된 사건인지 조금 초반부터 가야 될 게 바로 이 여성 역무원이 야간 근무 중이었다면서요?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
네, 맞습니다. 어젯밤 9시였죠. 신당역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 역무원이 순찰 도중에 갑자기 이제 피습을 당합니다. 거기서 이제 피습을 한 당사자, 즉, 용의자는 30대 남성이었는데요. 그 남성은 조금 충격적이게도 같은 역에서 근무하고, 심지어는 입사 동기로 밝혀졌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이것이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가.’라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러 가지 지금 계획적인 그런 범행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모습들이 보이고 있고요. 결국 이 여성 역무원은 도움을 요청해서 다른 역무원들이 와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 사망한 그런 사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