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2,800억 배상금 판정에 "액수 불충분"

  • 2년 전
론스타, 2,800억 배상금 판정에 "액수 불충분"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가 한국 정부에 약 2,800억 원을 배상하라고 한 결정에 대해 론스타가 "실망스럽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론스타는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한국 정부의 부당행위에 대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구제하면서 부담했던 리스크에 대한 배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 정부가 국내법과 국제법을 모두 어겼다는 주장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대신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론스타는 지난 2012년,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국제중재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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